만취해 자신 화물차에 불지른 40대, 방화혐의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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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박지현 기자 = 술에 취해 별다른 이유 없이 자신의 화물차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담양경찰서는 일반건조물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쯤 담양군 금성면의 한 공터에서 자신의 화물차량에 인화물질을 뿌려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불은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A 씨의 차량 일부가 소실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만취한 상태로 별다른 이유 없이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 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신병 처리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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