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중국 칭다오시의 관광지인 띠바오다오(대복도)에서 고흥 농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띠바오다오는 8만 4000㎡ 규모로, 독일풍 근대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관광지로 조성됐다. 지난해 관광객 1500만 명이 찾았고 올해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따바오다오의 전남도 해외 상설판매장과 연계해 고흥 유자차, 유자에이드, 유자 크런치, 석류 주스 등의 시음 및 시식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SNS 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물품이 품절되자 온라인 주문을 통해 고흥 농산물을 구매하기도 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판촉 행사를 진행해 중국 전역에 고흥군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중국 국경절 기간(10월 1~7일)에 2차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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