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는 해빙기를 맞아 재해 취약지 및 대규모 공장건축 허가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 약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지성 폭우에 대비해 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을 중심으로 편성된 점검반은 지난해 재해 발생지 4곳, 재해 발생 우려지 15곳, 연면적 5000㎡ 이상의 대규모 공장건축 허가지 8곳 등 27곳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위험 사항 발견 시 시공자에게 즉시 시정하도록 권고 조치하고 중대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 조치를 명령하고 결과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이종택 전략산업국장은 "해빙기에 따른 동결 지반 융해로 시설물 강도가 약해져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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