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27일 출근시간 홍북읍 일대에서 이용록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를 비롯한 홍북읍 기관단체장, 이장 등 80여 명이 참여해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널리 홍보했다.
이들은 다수의 유동인구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안내 및 신규 전입 세대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알렸다.
홍성은 각종 공동주택 개발 및 사업들이 내포신도시에 집중되며 내포의 중심인 홍북읍이 인구 증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나, 아파트, 오피스텔 등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세대가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
이에 홍북읍은 2019년부터 매년 내포신도시 아파트 일대를 돌며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또 신규 전입 세대에게 3만 원 상당의 △홍성사랑상품권 △태극기 1세트 △종량제봉투(20리터) 20매를 지급하고, 학생(중, 고, 대학생) 전입 즉시 20만 원과 주소 6개월 유지시 20만 원, 기관‧기업체 임직원 전입지원금 30만 원 홍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복호규 홍북읍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전입 홍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인구시책 발굴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주민들이 홍성군에 주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 인구는 9만 9556명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함께 인구 1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