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입학준비금은 신입생들에게 교복이나 학습용 도서 등의 구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2022~2024년 총 2378명의 학생에게 지급됐다.
올해 985명의 학생이 입학할 예정이며, 오는 3월 1일 기준 홍성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3월 4~21일이며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해당 고등학교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관외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외 주소지 학생들은 주민등록 전입신고 후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고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교육복지 및 교육격차 해소, 교육 시설 개선을 위한 30여 개 교육협력 사업을 홍성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상구 교육체육과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신입생과 학부모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우리군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홍성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과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