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 정상화 자금’을 지원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액 1억 4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으로, 군 공고 및 신청 시작일인 오는 28일 기준 홍성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군은 업체당 50만 원을 지급한다. 단 작년 개업해 영업기간이 1년 미만인 사업자는 연매출액을 월할 계산해 산정하며 대표자 1명이 군에 사업장이 2개 이상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하고 공동대표의 경우 대표자 중 1명에게만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며, 온라인 신청은 소상공인24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3월 14일까지는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홀짝 2부제로 신청 가능하며, 3월 14일에는 홀짝 2부제 구분없이 전체 신청자가 신청 가능하다.
또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사행성·유흥업·전문업 등 제외업종, 태양력·화력·수력 발전업 및 전기판매업,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무등록사업자, 비영리 기업·단체·법인 및 법인격이 없는 조합, 공고일 기준 휴·폐업 중인 사업자, 전년도 매출액이 없는 사업자는 제외다.
이용록 군수는 “관내 소상공인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 느껴진다”며 “이번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경영안정에 힘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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