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상반기 전기승용차 150대, 전기화물차 100대 등 전기차 총 250대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 국비 26억 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하면 된다.
전기승용차는 1대당 최대 1280만 원, 전기화물차는 1대당 최대 2450만 원을 지원하며 모든 차종은 배터리 용량, 주행 거리 등에 따라 금액을 차등 지원한다.
또 전기택시 구매 시 국비 250만 원, 차상위 이하 계층이 승용차 구매 시 국비 20%, 소상공인 및 차상위 이하 계층이 화물차 구매 시 국비 3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60일 이상 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사업자 등록을 한 자 및 기업·법인이며, 군은 2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재구 군수는 “자동차 매연,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전기차 민간보급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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