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은 구항면 거북이 마을, 홍성읍 홍성천, 대교공원, 광천읍 오서산, 결성면 석당산, 홍동면 벚꽃길의 벚꽃 개화가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구항 거북이 마을에서는 오는 30∼31일 수선화 축제를 연다. 수선화 꽃길 걷기, 거북이 마당놀이, 수선화 심기 무료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구항초에서 대정초등학교까지 4㎞의 벚꽃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홍성천 벚꽃길은 옥암리에서 대교리를 거쳐 삽교천으로 합류하는 지방 하천에선 벚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대교공원 벚꽃길 산책로는 벚꽃 터널을 이르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이며, 광천읍 오서산 진입로는 하상 주차장부터 오서산 입구까지 이어진 인기 코스다.
결성면 석당산 벚꽃은 결성동헌과 결성초를 감싸며 내달 중순쯤 만개할 예정이고, 홍동면 벚꽃길도 1993년 면민과 출향인이 기금을 모아 심은 시골 벚꽃길이다.
김태기 문화관광과장은 “홍성 벚꽃 명소에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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