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1) 이찬선 기자 =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 체험지로 유명한 충남 태안 소원면 개목항이 태안군 ‘어촌뉴딜300 사업’의 일곱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렸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날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식을 가진 개목항은 어민복지센터 신축을 비롯해 어항 접안시설(62m) 정비, 월파 방지시설(300m)을 조성했다.
또 독살생태체험장 조성과 마을 입구 경관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군비 1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어민복지센터 주차장을 조성했다.
그간 군에서 추진된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은 2021년 가의도 북항과 가경주항, 백사장항, 대야도항, 황도항, 만대항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다.
군 관계자는 “개목항에 분포된 독살을 관광 콘텐츠화하는 등 개목항의 정체성을 살리고 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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