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만에 둔화됐다.
23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95.1로 전월(97.4)보다 2.3p 떨어져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준치도 5개월 연속 하회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값(100)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서민가계의 재정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89)과 생활형편전망(88), 가계수입전망(94)은 전월 대비 각각 2p, 4p, 3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106)은 2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100)은 전월 대비 4p 상승했으며 현재경기판단(56)과 향후경기전망(68)은 각각 4p, 3p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145)과 금리수준전망(93)도 각각 1p, 4p 상승했으나 취업기회전망(69)은 2p 떨어졌다.
현재가계저축(94)과 현재가계부채(97)는 전월 대비 각각 1p 상승했으며 가계부채전망(96)은 변동이 없었다.
임금수준전망(115)은 전월 대비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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