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2일 교육부의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계획' 발표에 맞춰 '컬대학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지방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젝트이다. 지정된 대학에는 5년간 최대 1000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교육부는 2023년과 지난해 글로컬대학 10곳씩을 지정했고 올해 마지막으로 1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지원단은 이날 첫 회의를 열어 지역 대학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한 활동에 들어갔다. 대구정책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음 달 진행될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 경북대와 대구보건대 사례를 바탕으로 예비지정 신청 대학들에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시 대학정책국장은 "글로컬대학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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