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8일 달서구 대덕승마장에서 앞산 산불 대비 마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건조한 봄철 강풍을 동반한 산불 발생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승마장 교관과 마필관리원 등이 참여해 마사동에서 생활하는 말을 실외 마장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에도 산불 발생에 대비해 대덕승마장에서 신천둔치 두산교까지 수송 차량과 트레일러를 이용해 말을 대피시키는 훈련을 했다.
대덕승마장 관계는 "훈련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반영해 산불 등 승마장 화재 대응 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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