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8일 오후 2시21분쯤 대구 중구 인교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85명과 소방차 42대를 투입해 오후 2시57분쯤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후 3시25분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50대 남성 1명이 손등에 화상을 입었으며, 연기를 보고 놀란 주민들이 대피했다.
대구 중구는 화재로 연기가 치솟자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을 것"을 당부하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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