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영덕군은 7일 산불 이재민들이 임시 거처로 사용할 조립식 이동주택 1000동을 오는 5월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군이 파악한 이재민 수는 774명, 주택 피해는 빈집을 포함해 1335채다.
영덕군은 이재민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 지원을 위해 5월까지 조립식 이동주택(컨테이너) 1000동을 확보하고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2022년 울진 산불 때 이재민들이 사용한 컨테이너 6동을 이날 지품면 원전리와 황장리 등에 우선 설치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조립식 주택을 설치할 부지에 대해 마을별로 협의 중이다. 행정력을 집중해 5월까지 임시 주택 설치를 완료해 이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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