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51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3시 현재 37.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장 선거는 전체 선거인수 11만7704명 중 4만4317명(선거일 투표+우편 및 관내사전투표)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37.7%이다.
대구시의원을 뽑는 달서구 6선거구는 6만1632명 중 7514명이 투표해 12.2%를 기록 중이다.
고령군 나선거구 기초의원 선거는 9969명 중 3725명이 투표해 37.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김천시장 18.23%, 대구 달서구 시의원 3.43%, 고령군의원 16.92%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김충섭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김천시장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국민의힘 배낙호 전 김천시의장, 무소속 이선명 전 김천시의원, 무소속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출마했다.
대구시의원을 뽑는 달서구 6선거구는 민주당 김태형, 국민의힘 김주범, 최다스림 자유통일당 후보가, 고령군 나선거구 기초의원은 민주당 김대훈, 국민의힘 나영환, 무소속 임병준·손형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투표소 위치는 유권자에 배송된 투표 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투표 시간은 오후 8시까지다.
사전투표와 달리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고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2022년 6월 제8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김천시 55.8%, 달서구 41.4%, 고령군 62.8%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재선거 당선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기 전까지 약 1년 2개월의 임기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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