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천시장, 달서구 시의원, 고령 군의원을 뽑는 대구·경북의 4·2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김천시장 재선거 최종 투표율은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기준 46.4%다. 전체 선거인 수 11만 7704명 중 5만 4651명(사전투표 합산)이 투표했다.
대구시의원을 뽑는 달서구 6선거구는 6만 1632명 중 1만 337명이 투표해 16.8%, 고령군 나 선거구 기초의원 선거는 9969명 중 4392명이 투표해 44.1%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김천시장 18.23%, 대구 달서구 시의원 3.43%, 고령 군의원 16.92%의 투표율을 보였다.
김충섭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김천시장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국민의힘 배낙호 전 김천시의장, 무소속 이선명 전 김천시의원, 무소속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출마했다.
대구시의원을 뽑는 달서구 6선거구는 민주당 김태형, 국민의힘 김주범, 자유통일당 최다스림 후보가, 고령군 나 선거구 기초의원은 민주당 김대훈, 국민의힘 나영환, 무소속 임병준·손형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2022년 6월 제8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김천시 55.8%, 달서구 41.4%, 고령군 62.8%다.
성주군 경북도의원 선거는 무소속 정영길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이번 재선거 당선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진행되기 전까지 약 1년 2개월의 임기를 소화한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