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6일 안동 산불 피해기업을 위한 '자금·보증 및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 직접 생산 중소기업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이 설명회에는 대구경북중기청과 고용노동부 안동지청, 안동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북신용보증재단, 경북경제진흥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160여곳에 달하는 피해 중소기업들의 사례별 복구 비용 조달을 위한 융자·보증 상담, 직접 생산 확인 기준 특례 적용 가능 여부 등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의성발(發) 산불로 공장 설비가 전부 또는 일부가 파손돼 직접 생산의 어려움을 겪는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직접 생산 확인 기준에 대한 예외를 부여할 계획이다.
직접 생산 확인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에 대해 중소기업자 간 경쟁의 방법 또는 1000만 원 이상의 수의계약의 방법으로 제품조달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해당 중소기업자의 직접 생산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