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경북 김천시장 재선거가 2일 오전 6시부터 51개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가운데 낮 12시 현재 13.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김천시장 선거는 전체 선거인 수 9만 5699명 중 1만 5807명이 투표를 마쳤다.
대구시의원을 뽑는 달서구 6선거구는 5만 9407명 중 3647명이 투표해 5.9%를 기록했다.
고령군 나선거구 기초츼원 선거는 8259명 중 1396명이 투표해 14.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29일 열린 사전투표에서는 김천시장 18.23%, 대구 달서구 시의원 3.43%, 고령군의원 16.92%의 투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김충섭 전 시장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김천시장 재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황태성 중앙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국민의힘 배낙호 전 김천시의장,무소속 이선명 전 김천시의원, 무소속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출마했다.
대구시의원을 뽑는 달서구 6선거구는 민주당 김태형, 국민의힘 김주범, 최다스림 자유통일당 후보가, 고령군 나선거구 기초의원은 민주당 김대훈, 국민의힘 나영환, 무소속 임병준·손형순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오후 8시까지 실시되는 이날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선거인별 지정투표소에서만 가능하다. 지정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에서 찾을 수 있다.
2022년 6월 제8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보면 김천시 55.8%, 달서구 41.4%, 고령군 62.8%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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