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사 "의성군 산불 피해 금액 막대…울진산불 보다 20배 클듯"

"태풍과 산불이 만났을 때 무서운 결과…새 매뉴얼 만들어야"

본문 이미지 -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첫번째)와 임상섭 산림청장(두번째)이 28일 경북 산불 주불 진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이철우 경북지사(왼쪽 첫번째)와 임상섭 산림청장(두번째)이 28일 경북 산불 주불 진화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3.28/뉴스1 ⓒ News1 이성덕 기자

(의성=뉴스1) 이성덕 정우용 기자 = 이철우 경북지사는 28일 "경북 의성군 산불 피해 금액을 현재 정확히 추산할 수 없지만 막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의성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번 산불 피해 규모는 울진 산불 피해 금액보다 최대 20배 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는 풍속 시속 5㎞ 정도가 최고 속도였는데 이번에는 8.4㎞까지 갔다"며 "태풍과 산불이 만났을 때 무서운 결과를 나타낸다.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어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뒷불 감시를 위해 연기가 조금 나는 지역은 사람이 마지막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며 "대원을 동원해 완전히 진압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임시주택 마련은 빨라도 1달이 걸린다"며 "임시주택 마련 전 마을에서 생활하며 농사일을 할 수 있도록 2~3일 이내에 대책을 마련하겠다. 1인당 30만원의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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