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25일 경북 의성 산불이 안동시 풍천면 어담리 일대로 확산해 어담1·2리, 금계리 주민 118명이 대피하고 있다.
안동시는 오후 3시 31분쯤 풍천면 주민들에게 인근 신성초등학교로 대피하라는 긴급재난 문자를 보냈으며, 풍천면사무소 직원들이 마을의 어르신들을 대피를 돕고 있다.
현재 풍천면 산불 현장에는 최대 초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더욱 확산할 것으로 예상돼 오후 4시쯤 풍천면 접경지인 의성 신평면 주민들에게 대피 문자가 발송됐다.
소방 당국은 풍천면에 경북도청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이 있어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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