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한 산불이 의성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인접한 안동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25일 산림·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불길이 전날 안동시 길안면에 이어 25일에는 풍천면으로 확산했다. 현재 의성과 안동에는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다.
안동과 의성의 접경지는 약 90㎞다.
안동시 풍천면에는 경북도청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문화재가 모여있고, 길안면에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촬영지인 만휴정과 묵계서원 등이 산재해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의성 산불의 진화율은 62%에 그치고 있으며, 오후들어 강한 바람과 함께 해가 진 후에는 헬기 투입이 어려워 불길이 더 번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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