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대구 군위군골든볼연구회는 19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육묘장에서 생산한 사과 신품종(골든볼) 묘목 1만주를 부계면 대율리의 과수원 3㏊에 심었다.
골든볼 사과는 황금빛 색깔과 당산미 조화가 우수하고,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8월 초부터 수확할 수 있어 가을·겨울사과와 차별화된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위군은 한때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로 명성을 떨쳤던 사과산업을 부활시킬 계획이다.
김진열 군수는 "골든볼 사과 식재를 계기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고, 농가와 함께 군위 사과의 명성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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