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두차례 조업 중단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수리 진행

용융로 등 설비 교체 후 9월 가동 목표

본문 이미지 -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주변이 희뿌얀 미세먼지에 덮여있다.
12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 주변이 희뿌얀 미세먼지에 덮여있다.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조업이 중단됐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이 수리에 들어갔다.

12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3파이넥스 공장의 부분 수리 작업이 오는 9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준공된 후 연간 200만톤의 쇳물을 생산한 3파이넥스 공장은 지난해 11월 발생한 두차례의 화재로 용융로 등이 소실됐다.

파이넥스 공법은 일반 용광로와 달리 연료인 철광석과 석탄을 덩어리 형태로 만드는 소결과 코크스 공정 없이 가루 형태의 원료를 사용해 쇳물을 생산하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설비 수리 작업은 계획된 일정과 안전 절차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1월10일과 24일 두차례 잇따라 발생한 포항제철소 파이넥스 3공장의 설비 등에 대한 현장 감식을 실시했지만, 심한 소훼와 변형 등으로 화재 원인을 찾지 못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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