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대구시·시공사 고발…"환경영향평가서 따라 공사 해야"

본문 이미지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구시가 추진하고 있는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규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환경운동연합은 4일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시와 시공사를 대구지방환경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대구시는 철새도래지로 알려진 달성습지 초입 일대에서 르네상스 선도 사업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공사는 환경영향평가서에 기재된 수질 유지, 대기 오염 저감 방안을 이행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대구환경운동연합 관계자는 "불법적인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대구시와 시공사를 고발했다"며 "시정 조치가 될 수 있도록 환경 당국이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금호강 방촌천에서 잉어와 붕어 등 물고기 10여마리가 집단으로 죽은 채 발견되자 환경단체는 "대구시는 금호강을 살릴 생각은 하지 않고 '르네상스'라는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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