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13일 오후 8시3분쯤 대구 중구 삼덕동 2층짜리 상가 건물에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한때 관할 소방서 인력이 총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95명과 소방차 34대 등을 현장에 투입, 오후 9시30분쯤 초진을 완료한 뒤 오후 10시쯤 불길을 잡았다.
화재 당시 화염을 보고 놀란 시민들의 화재 발생 동일 신고 28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지만, 인명 수색 결과 다행히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건물 2층 내부가 모두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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