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서 밭일 다녀온 60대 남성 고열…열사병으로 숨져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한 어르신이 부채질을 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23.8.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한 어르신이 부채질을 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폭염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2023.8.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상주=뉴스1) 신성훈 기자 = 지난 24일 오전 8시쯤 경북 상주시 모동면 한 주택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경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23일 오후 밭일을 다녀온 후 고열에 시달렸으며, 그로 인한 열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돼 경북 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당시 상주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밤새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전국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강원 2명, 경남 1명, 경북 1명 등 모두 4명이며, 온열질환자는 75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ssh48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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