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는 오는 6월 22일까지 백화점 6층 갤러리에서 신한균 도예전 '신의 그릇'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신 도예가는 조선 사발 재현의 선구자로 알려진 고(故) 신정희 선생의 장남이다. 부친으로부터 전수받은 기법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 도자기의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곡선미가 특징인 '달항아리'와 가마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담은 '동유달항아리'를 비롯해 고 신정희 선생의 작품 '매화문호' 등 총 4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박경인 신세계 센텀시티 큐레이터는 "현대 도예의 변화 속에서도 전통적인 가치를 지켜온 신한균의 작품을 통해 우리 도자기의 예술적 깊이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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