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다음 달 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연주회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테츨라프가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무대로 독일의 피아니스트 키벨리 되르켄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독일의 바이올리니스트 테츨라프는 바로크부터 현대까지 다양한 음악을 진정성 있고 깊이 있는 해석으로 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트럼프 정권에 항의의 뜻을 밝히며 2026년 4월까지 미국에서 예정된 22차례의 공연을 모두 취소하기도 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체코 작곡가 요세프 수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네 개의 소품 Op.17'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3번 D단조 Op.108 △폴란드 작곡가 시마노프스키의 '드라이데스와 판 - 신화 중 Op 30' △프랑스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A 장조'를 연주한다.
공연 입장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이며 7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복지할인, 부산문화회관 유료할인 등 다양한 할인 헤택이 준비돼 있다.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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