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교육청은 ‘2025년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약속에서 믿음까지’를 주제로 열리는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이날 의령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말까지 두 달여간 18개 교육지원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박종훈 교육감의 임기 10년 동안 진행된 ‘혁신 교육’의 역사를 함께 성찰하고, 학교 현장과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역의 교직원과 함께 혁신 교육 10년을 되돌아보며 학교 현장의 변화와 학교 문화에 끼친 영향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립과 공존’의 미래교육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논의한다.
도교육청은 협의회에서 수렴된 현장의 의견과 제안을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행정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교육감은 “이번 지역교육업무협의회는 현장의 어려움과 요구에 더욱 귀 기울여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의 노력과 지혜를 모아 ‘약속’을 ‘믿음’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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