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는 이달 말까지 희망 교원 155명(개인 상담 72명, 집단상담 83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심리검사의 날'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심리검사의 날은 교원의 심리·정서적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치유를 통해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에 전문상담가 10명이 교원을 대상으로 MMPI-2(다면적 인성 검사), TBI(교사 직무소진), K-IIP(한국형대인관계), TCI(기질 및 성격검사), MBTI(성격유형검사) 등 총 10종의 정서검사와 3종의 성격검사를 실시한다.
심리검사를 받은 교원은 전문가로부터 검사 결과에 대한 상담을 받고 내용에 따라 추가적인 심리 상담 또는 전문적인 치료를 요청할 수 있다.
비용은 시교육청이 전액 부담하고 추후 상담·치료비도 최대 10회까지 지원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원이 자기 관리 능력 향상 및 안정적인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