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산불 이재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
대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의 산청신안행복주택 공가다.
입주자들은 보증금과 월 임대료 부담 없이 관리비 등 최소 비용만 납부하면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군은 공공임대주택 입주 신청과 절차를 이재민의 입주 희망 시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21일 시천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이재민의 주거 지원을 위해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독립적인 공간(숙소)이 마련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임시주거시설로 운영하고 있으며 15세대 25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군민들이 이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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