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는 14일 경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31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성금은 시청 직원 1629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산불 복구 작업과 주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규일 시장은 "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통장연합회 진주시지회도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 지역민 피해 복구 및 지원을 위해 현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전달됐으며 산불 피해 지원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호 진주시지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30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들과 뜻을 모아 기탁을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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