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1) 장광일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것이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적극행정 제도 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등을 심사한다.
적극행정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는 적극행정에 관해 △면책보호관 지정 △지방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 △사전컨설팅 △의견제시 제도 활성화 △우수공무원 선정과 인센티브 제공 확대 △우수사례 경진대회 △마일리지 제도 시범 도입 등을 추진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 복지서비스 통합 서비스 '경남이 가겠섬, 거기 있섬'은 복지 수요는 많지만 서비스 공급이 부족한 섬 지역에 주거, 의료, 정보 제공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재철 경남도 행정과장은 "도민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도와 인센티브를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적극행정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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