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벤츠, 택시 충돌 후 푸드트럭·보행자 충격…6명 사상(종합)

경찰 "벤츠 차량 운전자, 급발진 주장"

8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동 교통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동 교통사고 현장.(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8일 오후 4시 12분쯤 부산 수영구 광안동 한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가 맞은편에 오던 택시와 부딪힌 뒤 보행자와 푸드트럭을 충격해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부산 남부경찰서,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근에 있던 보행자 여성(70대)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다른 보행자 50대 여성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벤츠 운전자(70대·여)와 푸드트럭 영업주(40대), 택시 운전자, 택시 승객 1명은 비교적 가볍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벤츠 차량은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벤츠 운전자가 '택시와 충돌 후 갑자기 급발진이 시작됐고 이에 핸들을 꺾었더니 푸드트럭과 부딪히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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