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4월 축제·행사 전면 취소…산불 진화·피해 복구 총력

경남 산청·하동 산불 엿새째인 26일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일대에서 산불 진화 인력이 방어선 구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경남 산청·하동 산불 엿새째인 26일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일대에서 산불 진화 인력이 방어선 구축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를 위해 4월 예정된 모든 축제와 행사를 취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취소는 '2025 산청 농특산물 대제전(4월 11~13일)’과 '제6회 산청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축제(4월 11~20일)’다.

매년 4월부터 기산국악당과 동의보감촌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은 연기했으며 지역의 기관과 단체에도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

군은 산불 피해 응급 복구를 위해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긴급 투입하고 피해 주택 철거, 기반 정비, 임시주거시설 설치, 응급 복구 등을 지원한다.

산불 이재민에게는 임시주거시설 마련과 재해구호 물품을 지급하는 긴급 생활 안정 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산불 피해 심리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함께 합동으로 재난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산청) 모금을 추진한다.

이승화 군수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현장에 상주하며 가용 자원 투입에 전념할 것”이라며 “산불 피해 복구와 군민 일상 회복에 총력을 기울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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