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과 산청 산불로 인근 학교로 대피했던 진주시 수곡면민들이 주변 지역 산불 상황이 진정되면서 23일 오전부터 귀가 중으로 파악됐다.
진주시에 따르면 전날(22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정되고 있어 진서중학교로 대피했던 수곡면민들이 집으로 복귀 중이다.
시는 인근 지역 산불은 진정되고 있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산불 현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주변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시는 전날(22일) 오후 6시 경남에 '재난 사태'가 선포되자 대형 산불이 발생한 산청과 하동에 인접한 수곡면 자매·동월·대우 3개 마을 주민 126명을 대피시켰다.
이들 마을은 하동군 옥종면 산불 발생 현장과 1km 정도 거리에 있고 연기도 대량으로 유입되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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