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상황 소방-경찰 합동대응 '골든타임 확보'

119·112 상황실 인력 상호배치

경남 소방-경찰 협력관 업무 장면(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소방-경찰 협력관 업무 장면(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소방본부는 24일부터 119종합상황실과 112치안종합상황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경찰협력관 상호 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긴급 신고 접수 및 공동 대응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이며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협력관에는 소방경 4명과 경찰 경감 4명이 상호 배치돼 4조 2교대 근무 체계로 24시간 긴급 신고를 공동으로 모니터링한다.

주요 업무는 긴급 신고 모니터링 및 공동 대응 현장 지원, 긴급 신고 공동 대응 개선 협의안 이행, 기관 간 협력 강화 및 요청 사항 처리 등이다.

119종합상황실은 소방-경찰협력관 운영을 효과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자체 시스템 교육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지속해서 개선할 계획이다.

조보욱 119종합상황실장은 “소방과 경찰의 협력은 재난 및 긴급상황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력관 상호 배치로 신고 접수부터 현장 대응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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