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패스 시행 75일 만에 가입자 19만명 돌파…"대중교통 복지 실현"

75세 이상·저소득층 100% 환급

본문 이미지 - 경남패스와 K-패스 비교 자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패스와 K-패스 비교 자료(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는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경남패스’ 가입자가 시행 75일 만에 19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경남패스는 시내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한 달에 15회 이상(75세 어르신은 1회 이상) 이용하면 이용요금의 20~100%를 환급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과 저소득층에게 100% 환급해주고 있다.

전날 기준 연령별 가입자는 만 75세 이상 노인층이 39%로 가장 많고, 일반층(40~74세) 34%, 청년층(19~39세) 26% 순이다.

경남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한 다음 달에 환급액이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대금에서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누리집 카드소개 메뉴에서 카드신청을 하거나 K-패스 카드발급 금융사(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 등)에 방문해 카드를 발급받은 뒤, K-패스 누리집 또는 앱에서 카드를 등록한 후 사용하면 된다.

경남패스 시행 전 기존 K-패스 이용자는 추가 가입 절차 없이 기존에 등록한 K-패스 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올해 1월부터 추가로 적용되는 다자녀 혜택(2자녀 30%, 3자녀 이상 50%)을 받으려면 기존회원이라도 K-패스 홈페이지 마이메뉴에서 검증을 거쳐 신청해야 한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복지·동행·희망 1호 사업인 경남패스로 도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어르신에 비해 가입비율이 적은 청년층, 일반인들도 경남패스를 통한 대중교통이용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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