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는 다음 달 열리는 제42회 BISFF의 경쟁 부문 선정작을 최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BISFF 경쟁 부문 작품 공모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4개월 간 진행됐다. 이 기간 121개국 총 5350편이 접수됐다.
BISFF는 영화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국제경쟁 부문 40개 작품, 한국경쟁 부문 2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국제경쟁 부문의 경우 국가의 역사와 사회 구조 속에서 개인이 겪는 갈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며 정치·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이 주로 선정됐다.
한국경쟁 부문에서는 현실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연출, 실험적인 시도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한 영화들이 주로 선정됐다.
공모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ISFF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42회 BISFF는 다음 달 24~29일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경쟁 부문 선정작 상영, 감독과의 대화, 특별 초청작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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