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관광객 1000만명 유치 목표 '산청방문의 해' 추진

80개 사업 추진…4계절 축제 방문하면 선물도

산청 황매산 억새(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 황매산 억새(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이 올해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산청방문의 해’를 추진한다.

20일 산청군에 따르면 산청방문의 해는 관광객들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관광정책이다.

지난해 7월 방문의 해 선포식을 시작으로 4개 분야 80개 연계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전을 통해 힐링과 치유의 웰니스 관광도시 이미지를 표현하는 관광슬로건 ‘당신의 힐링이 시작되는 곳, 산청’을 확정했다.

군은 항노화, 힐링, 휴양, 캠핑 등 산청 대표 이미지를 활용한 산청다움의 발굴과 관광콘텐츠 개발로 체류형 관광을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계절 축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봄에는 농특산물 대제전, 생초꽃잔디축제, 황매산철쭉제가 열린다.

여름에는 지역 대표 야간축제인 'ON산청 여름밤 빛나는 페스티벌', 가을에는 ‘산청한방약초축제’, ‘남명선비문화축제’, ‘불교문화제전’, ‘기산국악제전’이 열린다.

봄 축제에서는 지역 내 상점을 이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청축제 도장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팬키지 이벤트’, 지리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지리산 탐방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캠핑문화 활성화를 위한 ‘캠핑과 문화가 접목된 캠핑콘서트’, 매력적인 산청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프로그램’ 등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마련했다.

본문 이미지 -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 동의보감촌 구절초(산청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산청 숙박세일 페스타’로 관광 분야 숙박플랫폼 이용자에게 할인쿠폰 제공 및 홍보 행사,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웰니스 광역 투어버스’ 운영, 모바일 앱을 활용한 ‘산청관광 모바일 스탬프 투어’, ‘산청에서 한달살기 감성투어’, ‘외국인 관광객 팸투어’, ‘단체 및 소규모 관광객 인센티브’를 진행한다.

관광 관련 업계를 비롯한 숙박·외식업체, 운수종사자 대상 친절 교육을 실시하고 주요 관광지의 관광 안내표지판을 비롯한 버스노선도와 시간표 정비, 관광 지도와 리플릿을 정비했다.

이승화 군수는 “관광산업 활성화는 지자체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지역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산청방문의 해가 목표한 1000만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긍정적인 변화가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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