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은 11일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신안동 스포츠타운 조성과 정촌 우회도로 개설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서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주요 사업들의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지방재정 투자심사 의뢰 사업들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이날 의뢰한 주요 사업은 신안동 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등이다.
기재부에서는 안상열 재정관리관을 만나 ‘진주 정촌면 ~사천 사천읍 국도 3·3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진주~사천 국도 3·33호선은 평소 출퇴근 시간 통행량이 많고 주말에는 남부권 여행 차들까지 더해져 차량정체가 많은 구간이다.
향후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조성 등으로 차량 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전망돼 우회도로 개설의 타당성을 인정받아 올해 1월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우회도로 개설 사업이 조속히 추진된다면 극심한 교통체증 해소와 진주~사천 간 편리한 생활권 구축으로 우주항공시대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 시장은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지속적인 교류로 부강한 진주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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