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29일부터 부산-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연장하고, 인천-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 신규 운항을 통해 라오스 하늘길을 이어간다.
에어부산은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부산-비엔티엔 노선 부정기편을 매주 2회(수·토) 운항하며, 같은 기간 인천-비엔티안 노선 부정기편을 매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부산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출발해 현지 공항에 같은 날 오후 11시 35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시 35분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같은 날 오전 7시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부산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25분 출발해 현지 공항에 같은 날 오후 10시 20분 도착, 귀국 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11시 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시 3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부산-비엔티안 노선은 지난달 27일부터 부정기편을 운항 중에 있으나, 한 달간 추가로 부정기편 운항을 연장한다. 인천-비엔티안 노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간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라오스 비엔티안은 기존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도시로, 이번에 부산발 부정기편 연장과 더불어 인천발 부정기편도 함께 운항하며 선택지가 넓어진 만큼 색다른 분위기의 여행을 원한다면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29일부터는 두 노선 모두 정기편으로 전환해 운항을 이어갈 예정으로, 라오스 하늘길은 에어부산이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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