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에서 수의사 역할과 업무는…동물의료 4월호 발간

마사회 수의사 인터뷰 등 풍부한 볼거리

본문 이미지 - 동물의료 4월호 표지(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동물의료 4월호 표지(대한수의사회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한국마사회에서 근무하는 수의사가 하는 일을 알려주는 내용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8일 대한수의사회는 최근 발간한 학술지 동물의료 4월호 '수의사를 만나다' 코너에서 한국마사회 말보건처에 근무 중인 송희은 수의사의 인터뷰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인터뷰에는 마사회 내 수의사의 역할과 업무, 말 임상 분야의 최신 트렌드 등이 담겼다.

송 수의사는 지난해 12월, 한국인 최초로 국제경마전문수의사회(ICRAV) 아시아 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아시아 내 경마 시행체들과의 협력 강화, 경마 산업 발전, 경주마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 등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송 수의사는 "말 임상 분야는 보다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필요하다"며 "말의 복지와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말 보건 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에 대해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호 '동물의료' 특집 코너에는 지난 2월 향년 93세로 별세한 고 백영기 교수(전 전북수의사회 회장)의 생전 업적과 활동을 기리는 이상곤 수의사의 특별 기고문도 함께 실렸다.

반려동물 관련 코너에서는 다양한 임상 주제들이 소개됐다. 송치윤 수원바른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절대 맹신하지 말 것: 피부종양의 육안진단'을 주제로, 이승곤 서울동물심장병원 원장은 '소규모 동물병원을 위한 고양이와 개의 이상지질혈증 임상 접근 팁'을, 남아령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 교수는 '종양진단세포학: 비전공자를 위한 종양세포 구별법'에 대해 각각 기고했다.

이 외에도 수의계 소식, 농장동물 임상 정보, 노무 및 재무 정보, 문화 칼럼, 수의사가 알아두면 좋은 생활 법률 등 다양한 콘텐츠가 풍성하게 담겼다.

한편 이번 호 표지는 염소가 장식했다. 염소는 소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수컷에게 턱수염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양과 유사해 구분이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2017년까지는 축산법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국내 관련 법령에서 '염소 등 산양을 포함한다'는 문구와 함께 '양'으로 통합 표기되기도 했다.

책자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한수의사회로 하면 된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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