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 송형종)이 오는 10월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2025'에 참여할 국내외 예술작품을 공모한다.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서울다움'에 집중해 서울시 대표 공연예술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안팎으로 외연을 확장한다.
이에 지난해까지 도심에 집중돼 있던 축제 공간을 올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 1가에서 9가까지 확대한다. 또한 해외 축제와의 작품 교류를 통해 국내 선정작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예산 규모와 선정 건수도 전년 대비 50% 확대해 총 2억원 규모로 20건 내외 작품을 모집한다.
공모 작품은 야외에서 공연 또는 전시할 수 있는 형식의 예술 작품이라면 국내(기획형), 국내(자유형), 해외 작품 등 3개 유형 중 하나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은 다음 달 7일 자정이다.
작품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또는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형종 대표는 "서울 도심 곳곳을 무대로 '서울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예술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