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구글 크롬 브라우저 강제 매각시 인수 의향"

닉 털리 제품 총괄 "챗GPT-크롬 통합시 놀라운 경험 제공"

본문 이미지 - 샘 올트먼 오픈AI최고경영자(CEO). 2025.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최고경영자(CEO). 2025.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가 구글이 크롬 브라우저를 강제 매각해야 할 시 이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워싱턴DC 연방법원에서 열린 구글의 검색시장 불법 독점 의혹 관련 재판에 미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해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털리 총괄은 "우리뿐 아니라 많은 기업이 크롬 인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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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현재 구글 크롬에 챗GPT 확장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털리 총괄은 "챗GPT가 크롬에 통합되면 정말 놀라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 중심 사용자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픈AI는 브라우저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다.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크롬 개발에 참여했던 구글 출신 엔지니어 벤 굿거와 다린 피셔를 영입했다.

크롬 브라우저는 2025년 3월 기준 전 세계 브라우저 시장 66.16%를 차지하고 있다. 남미에서는 78.5%,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71.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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