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중심 ICT 생태계 발전"…정부, 31개 'ICT 표준화포럼' 지원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포럼 등 8개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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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국내 디지털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중심의 표준화 협의체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포럼' 31개를 선정,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표준화포럼은 디지털 산업에서 필요한 표준을 적시 개발해 국내 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국제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 및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목적을 가진 산·학·연 협의체다.

지난해 기준 산업계 934개, 학계 233개, 연구기관 257개 기관이 표준화포럼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국제 사실표준화기구에 기고 250건이 제안돼 153건 반영됐고, 포럼 표준 192건을 개발했으며, 포럼 표준이 적용된 제품 72건이 출시됐다.

특히 시각장애인 지원, 휠체어 모드 제공 등 사용자 환경(UI)을 표준화해 다양한 장애 유형에 대응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 무인주문기(키오스크)를 보급·확산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심 홍수 계측장비로 수집하는 데이터와 한강홍수통제소 시스템 간 상호 운용 체계를 표준화해 실시간 도시 침수 모니터링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등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올해는 패스워드리스 얼라이언스 포럼과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포럼 등 글로벌 사실표준화 기구 대응 포럼, 가상융합 생성기술 표준화포럼과 디지털융합 K-ESG혁신 표준화포럼 등 표준개발·확산포럼 8개가 지원 대상에 신규 선정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우리나라 ICT 연구개발이 표준화를 통해 파급력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 중심의 표준화포럼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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