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재산 39억 1158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취임 후 8월 공개된 내역보다 2398만 원 늘었다.
27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자료(지난해 12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윤 청장은 배우자와 서울 송파구에 17억 3747만 원 상당 아파트를 소유했다. 아울러 두 사람은 12억 1286만 원 상당의 토지를 소유했고, 배우자 명의의 근린생활시설로 3309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의 예금액은 8억 9915만 원, 배우자 증권은 119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634만 원의 자동차와 1162만 원의 채권도 보유 중이다. 채무로는 본인 193만 원, 장남 900만 원을 신고했다. 장남 명의로 9000원의 가상자산도 있다.
어머니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의 존 리 우주항공청 임무본부장은 미국 텍사스주의 단독 주택과 본인과 배우자의 자동차 및 예금과 주식, 채무, 가상자산 등 총 44억 105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 이후 6억 1655만 원이 늘었다.
장남과 장녀의 재산은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하지 않았다.
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은 경기도 광명시·세종특별자치시 소재 아파트 두 채, 본인 명의 자동차, 예금, 증권 등 13억 1351만 원을 신고했다. 같은 기간 2억 1779만 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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