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비디아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블랙웰 기반 데이터센터 GPU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5월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비주얼 컴퓨팅과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전용으로 설계됐다. RTX PRO 블랙웰 시리즈 중 하나인 이 제품은 고성능 AI·그래픽 애플리케이션 처리 설루션을 제공합니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RTX PRO 6000은 이전 세대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인 L40S GPU 대비 LLM 추론 처리량 최대 5배,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 약 7배, 텍스트-비디오 생성은 3.3배, 렌더링 속도 2배 이상 각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엔비디아 컨피덴셜 컴퓨팅을 적용해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범용 GPU다. 96GB의 GDDR7 메모리와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능을 갖췄다. 각 인스턴스는 24GB 메모리로 AI·그래픽 워크로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블랙 포레스트 랩스는 이미지 생성 AI 플럭스에, 오토이는 옥테인렌더 실시간 렌더링에, KLA는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정의 추론 워크로드에, 옥스퍼드 나노포어 테크놀로지스는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을 적용한다.
RTX PRO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은 5월부터 글로벌 파트너를 통해 선보인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와 시스코, 델, HPE, 레노버 등이 관련 하드웨어 설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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