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소니코리아가 가상 프로덕션 또는 영화 촬영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시스템 2종(카메라 트래킹 시스템 OCELLUS·VENICE 확장 시스템 미니)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OCELLUS는 이미지 센서 5개와 시각적 동시 위치추정·매핑(Visual SLAM) 기술로 실내·외 환경에서 마커 없이 카메라 위치 데이터를 추적한다.
이 시스템은 소니 시네마 라인 카메라뿐 아니라 타사 장비와 호환된다. 포커스·조리개·줌 등 데이터를 이더넷으로 외부 장치에 전송할 수 있다. AR·VFX 작업 시 실시간 협업 환경 구축에 특화한 시스템으로 포스트프로덕션 워크플로 지원 기능도 탑재했다.

VENICE 확장 시스템 미니(VENICE 2 8K 센서 전용 개발)는 초소규모(스마트폰 크기) 설치 면적으로 핸드헬드 촬영과 액션 장면을 촬영할 수 있다. 9단계 ND 필터 카트리지로 이미지 품질을 높였다.
시스템 2종은 올해 하반기 국내 정식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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