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기반 슈퍼컴퓨터 'DGX SuperPOD' 공개

"호퍼세대 대비 최대 70배 성능향상…하반기 출시 예정"
글로벌 AI 인프라 관리형서비스 '인스턴트 AI 팩토리' 지원

US-TECHNOLOGY-INTERNET-SOFTWARE-NVIDIA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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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에서 인공지능(AI) 추론 능력을 강화한 '블랙웰 울트라'(NVIDIA Blackwell Ultra) 기반 슈퍼컴퓨터 'DGX SuperPOD'를 발표했다.

젠슨 황 CEO는 "AI가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기업들은 추론형 AI와 추론 시간 스케일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AI 팩토리를 구축하고자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DGX SuperPOD는 최첨단 기업용 AI 인프라로 산업 전반에 에이전틱 AI(AI 에이전트) 추론을 위한 슈퍼컴퓨팅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DGX GB300'과 'DGX B300' 시스템을 활용해 DGX SuperPOD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시스템들은 FP4 정밀도를 지원하고 더 향상한 AI 애플리케이션 AI 추론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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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X GB300 시스템은 그레이스 블랙웰 울트라 슈퍼칩(그레이스 CPU 36개·블랙웰 울트라 GPU 72개)을 탑재했다. 호퍼 시스템 대비 70배 높은 AI 성능과 38TB 규모 메모리를 제공한다. 수랭식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공랭식 DGX B300 시스템은 B300 NVL16 아키텍처를 활용해 모든 데이터센터에서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앱을 지원한다. 호퍼 세대 대비 향상된 성능(추론 11배·훈련 4배)을 제공한다. 2.3TB HBM3e 메모리와 커넥트X-8 슈퍼NIC 8개, 블루필드-3 DPU 2개 등을 갖췄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기반 DGX 시스템 운영·조율 소프트웨어인 미션 컨트롤을 발표했다. 이는 '라마 네모트론 개방형 추론 모델'과 'NIM 마이크로서비스' 'AI 블루프린트' 등을 지원한다.

엔비디아는 DGX SuperPOD을 활용한 관리형 서비스인 '인스턴트 AI 팩토리'도 공개했다. 인스턴트 AI 팩토리는 전 세계에 있는 에퀴닉스 시설을 통해 기업에 제공될 예정이다.

DGX SuperPOD·인스턴트 AI 팩토리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에퀴닉스는 전 세계 45개 시장의 AI 전용 데이터센터에서 DGX GB300과 DGX B300 시스템을 최초로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수개월씩 걸리던 사전 인프라 계획 기간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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